헤비츠 제품명 : 5503 펜슬 컨테이너 미네르바 (Reddish 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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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기간 : 일주일

몇년간 인조가죽 필통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필통의 사이즈가 아주 크지 않다보니, 필통에 필기구 몇개만 넣어도 항상 꽉 차더라구요.

그래서 필통안에 못들어간 필기구는 가방에 따로 넣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계속 되었죠.

하지만 즉시 더 큰 필통으로 교체를 못했던 것은 그동안 맘에 드는 필통을 못찾아서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1년전쯤인가... 교보문고에서 헤비츠를 알게 되었고,

이 필통도 보았습니다. 아마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큰 필통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최근에서야 정말 절실하게 큰 필통이 필요했고, 교보문고등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모든 온라인 쇼핑몰을

며칠동안 다 뒤져보았는데, 헤비츠 미네르바 펜슬 컨테이너만한 건 없었습니다.

이에 주문을 했죠. 그리고 정말 일주일을 꽉 채워서 기다렸어요.... 일주일이 얼마나 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교보문고등에서 구입했으면 바로 구입했을 것 같았는데....생각도 들었으나,

주문하고나서 새로 제작을 해서 주는 필통이라고 생각하니 기다릴 만 했습니다.

일주일 기다린 후에 택배를 받고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정말 이쁜 필통이예요. 튼튼하기도 하구요.

사이즈 또한 특대형이라서, 그동안 여기 저기 나눠서 갖고 다녔던 필기구들을 한곳에 모두 넣고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것 저것 다 넣어도 공간이 반이상이 남아있네요~^^

아래 사진은 기존에 쓰던 필통과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기존 필통 사이즈가 작아서 2개씩 구입해서 넣고 다녔던 것이죠.
































필통을 일주일정도 갖고 다니면서 느낀건,

놀랍게도 하루 하루 필통의 상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에이징이라고 하나요?

처음에 새상품과 같던 필통이 천천히 제께 되가고 있습니다.^^

몇달 더 써보면 지금보다 더욱 달라져 있겠죠~

주기적으로 사용기 업데이트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