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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츠 제품명 : 5441 시스템 다이어리 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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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기간 : 1일

지갑을 구매하고 기세를 몰아 벼르고 벼르던 다이어리를 장만했습니다.

지난 6년간 제 곁을 지켜주던 프랭클린 다이어리 CEO 바인더는 역시나 인조가죽의 한계로 너덜너덜해지고 그저,,,때가 탔습니다

제법 오래 버티기도 했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딱 와닿습니다.

다이어리 쓰는 양이 많아져 CO 크기로 업그레이드를 했으며, 드디어 제가 원하던 에이징이 가능한, 베지터블 다이어리를 손에 넣었네요.

앞으로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쓰며 진짜 가죽의 촉감을 느낄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구매한 헤비츠 제품은 , 미네르바 복스의 핸드폰 케이스 / 미네르바의 지갑 / 그 다음이 뷰테로의 다이어리입니다.

확연히 각 가죽마다 특징이 다릅니다!!

제품 개봉기 보다는 이 점을 중점에 두고 싶네요.

뷰테로는 촉감부터 강인하고 단단합니다.

미네르바 계열보다 확실히 하드하게 후처리가 들어간 것이 딱 느껴집니다.

밑의 사진을 보시면 보통의 스웨이드 재질인 안감까지 번들번들할 정도로 처리가 되어 있네요.

미네르바의 경우 조심조심 유수분 크림을 발라주며 손때로 익혀간다는 느낌이라면,

이놈은 조금 더 막 굴려서 스크레치를 통한 에이징을 할 예정이고, 또 다른 매력을 뽐내줄 거라 기대됩니다 !!

아참 보시다시피 헤비츠의 다이어리 케이스는 사실 아~~주 베이직한 구성입니다.

이것이 단점이기도 한데, 펜홀더 외에 수납 공간이 0 입니다.

보통의 바인더들은 안면쪽에 카드 , 종이 등을 수납할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점이 매우 걱정되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펜홀더로 사용되는 페이지에 박음질 혹은 본드질로 수납공간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이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헤비츠 제품들입니다 !!

1년 반동안 제 손 안에서 익을대로 익은 핸드폰 케이스 ( 미네르바 복스 )

이제 막 기분좋게 들고다니는 지갑 ( 미네르바 )

오늘 온 다이어리 케이스 ( 뷰테로 )

예전 핸드폰 케이스에 대한 리뷰로 받았던 명합 케이스 ( 뷰테로 인가요..??)




이 설정 샷은 제 곁을 지켜주는 다크 브라운 아가들입니다.

아참 저 얼룩진 지갑은 원래 Tan 색상이었다가, 물에도 적셔지고, 세월을 타다보니 거의 다크브라운이 되버렸네요.

최소한 디카라도 꺼내서 찍었다면 더 멋드러지게 나왔을텐데 폰카라 아쉬움만 남습니다.

언젠가 탄 계열, 블랙 계열, 그린 계열까지 찍어서 올리고 싶긴 합니다 ㅎ

바인더를 알아보면서 이곳저곳 기웃기웃 해봤지만 결국에 헤비츠로 구매한 이유는

착한 가격, 질 좋은 가죽, A/S 및 헤비츠에 대한 믿음 덕분입니다.

다음 목표는 1차적으로 유틸리티 케이스 !! (색상이 아이보리라 조금 걱정되지만,, 이것도 역시 가격이 착해서 대안이 없네요 ㅠ) 에 +@로 팔찌 정도 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지름 목록에 올려둔 1순위 // 브리프 케이스 입니다.

탄과 다크브라운 계열 사이에 위치할 오리지널 브라운 계열에 핵심 아이템이 될 예정입니다.

흐..이에 따르는 구두나 벨트 등등 사고 싶은건 한도 끝도 없네요.

그럼 이만 향후 10년 이상 쓸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 탄탄한 뷰테로 다이어리 케이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