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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죽 가방의 관리와 세척
작성자 헤비츠 (ip:)
  • 작성일 2016-05-2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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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되면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것이 가죽 제품의 관리입니다. 특히 "물이 묻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에요.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답변이 있습니다. 하나는 베지터블 가죽이 절대 물에 약하지 않으며, 스스로 잘 마르기 때문에 가죽 에센스로 관리만 잘 해주면 된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물얼룩 또한 베지터블 가죽의 자연스러운 에이징 과정 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코팅이 없는 가죽을 처음 접해 보신 분들은 여전히 당황스러운 경험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련 기사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우선 아래 기사는 1978년 설립한 인도의 가죽 제품 제작사인 Hidesign의 창립자 인터뷰입니다. 다른 "Leather care in Monsoon"류의 영어권 기사들은 모두 이 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더군요. Hidesign은 2명의 창립자가 인도의 작은 공방으로 시작해, 2010년 3천명의 직원과 16개국 56개점을 둔 가죽 기업입니다. 2007년에는 LVMH 그룹의 투자를 받으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세계적인 가죽 공방의 CEO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 보시죠.

 


How to protect leather bags this monsoon
Express News Service : New Delhi, Thu Jul 08 2010

 

가죽 가방이 젖는 일은 사실 별 일이 아니다. 특히 가방이 베지터블 가죽으로 만든 가방이었을 때는 더욱 그렇다. 베지터블 무두질을 하게 되면, 천연 오일과 나무 껍질 및 씨앗 추출물이 원래 하이드에 있던 지방질을 대체한다. 이는 가죽에 깊은 색상과 훌륭한 바디감을 주고, 가죽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게 해 준다.

이 오랜 기술은 또한 가죽 가방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숙성시킨다. 빗물은 또 다른 자연 요소일 뿐이며, 가죽 역시 다른 모든 자연 소재가 반응하는 방식 그대로 빗물에 반응한다. 가죽은 스스로 물을 증발시킨다. 가죽의 열렬한 애호가이자 Hidesign의 공동창립자인 Dilip Kapur의 말을 들어 보자.

"그렇습니다. 다음에 여러분의 베지터블 가죽 가방에 물방울이 튀었거나 비에 젖었다면, 그냥 가방을 비우고 건조한 곳이나 환기가 잘 되는 방에 며칠 내버려 두세요. 사실 가방을 말리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으로 온습도가 조절되는 방에 두는 것입니다. 절대 히터나 직사광선 아래 가방을 말리지 마세요. 가죽의 천연 오일이 말라, 가방이 이상해 질 겁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가죽은 딱딱 해지고 표면이 갈라지게 됩니다."

우리 피부처럼, 가죽도 수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적절한 크림이나 왁스를 발라 주어야, 가죽이 유수분을 흡수해 자양분으로 삼게 된다.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표면에 광을 내 주지만, 가죽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지는 못한다.

"가죽 가방을 잘 말린 뒤에는 부드러운 천에 약간의 크림을 묻혀 닦아 주어야 합니다. 가죽 가방에 수분을 공급해 주고, 가죽이 가지고 있는 천연 오일을 보충해 주는 것이죠. 장마철에 가방을 매일 가볍게 닦아 주면 가죽이 부드러워 질 뿐 아니라, 곰팡이가 증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관리해 주었다면, 어느 순간 새것처럼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꼭 기억하세요!
1. 젖은 가죽을 부드러운 마른 천으로 두드려 줍니다.
2.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 그대로 두어 자연스럽게 마르게 합니다. 절대 히터나 직사광선에 말리지 마세요.
3. 잘 말린 가방에 적절한 레더 크림이나 왁스를 발라 가죽의 유분 밸런스를 회복해 주세요.
4. 항상 가죽 가방을 천으로 된 더스트백에 넣어 보관하세요.
5. 정기적으로 가방을 꺼내 환기시켜 주세요. (가방을 자주 바꿔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지터블 가죽의 경우 일반적으로 코팅이 없고 모공이 남아 있기 때문에, 물에 흠뻑 젖어도 잘 마르는 편입니다. 반대로 코팅된 크롬 가죽은 발수력이 좋지만, 일단 젖으면 말리기가 힘들고 추가 관리를 할 수 없어 가죽이 빠르게 망가지게 됩니다. 위 사진은 작년 가을에 했던 토막실험 포스팅 의 일부입니다. 불과 3분 만에 물이 흡수되어 흔적도 없이 마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방이 순수한 물에 젖었을 때는 아예 그대로 두는 것이 상책일 수 있습니다.

 

한편, 남은 물얼룩이나 잦은 오염은 여전히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사실 베지터블 가죽의 오염과 세척에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수성 염색한 천연 소재는 모두 이렇다는 것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요. 그래서 물얼룩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도록 가죽에 미리 에센스와 왁스를 먹이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사실 꾸준히 에센스 관리만 해 주어도 가방이 젖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얼룩이나 각종 오염 등 천연가죽의 에이징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어떻게든 세척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조금 실망스러운 글을 번역해 드립니다. 다음은 한 가죽 클리닝 업체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입니다. 사실 얼룩지고 오염된 천연 가죽을 깨끗하게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진 이렇습니다.




Water-based stains on leather handbags. Now what?
rave fabricare, 2012.07.12.

 

우리가 지갑이나 가방 등의 가죽 표면에서 보게 되는 대부분의 얼룩은 물얼룩이다. 생수나 수돗물, 안개, 이슬비, 장맛비, 콜라, 주스, 와인, 커피, 액상 세제나 섬유 린스, 표백제, 유리 세정제, 주방 세제 등 모든 것이 물에서 기인하는 얼룩이다.

과거에는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자기만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었다. 스스로 효과를 본 방법을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인데, 이를 테면 '매직 지우개', 가죽 닦는 비누, 밍크 오일, 손 세정제, 수분 크림, 샴푸, 헤어 컨디셔너, 가구용 레더 클리너, 자동차 시트 클리너, 샌드페이퍼 등 끝이 없다. 그러나 조금만 찾아보면, 이 모든 마법 같은 해결책마다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가죽에 절대 '매직 지우개'나 가죽 비누, 밍크 오일, 손 세정제, 수분 크림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맞선다.

각 가죽들은 각각의 물얼룩에 서로 다르게 반응한다. 그래서 너무나 많은 요인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사용된 가죽의 종류가 다르고, 사용된 염료의 종류가 모두 다르며, 얼룩을 만들어 낸 성분이 모두 다르다. 그러니,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한 방'이 존재할 리 없다. 몇몇 경우에 얼룩을 아주 흐릿하게 만들어 눈에 띄지 않게 만들 수는 있으나, 사실 가죽에 생긴 물얼룩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방법은 아래 방법 뿐이다.


- 핸드백이나 지갑 등의 내외부를 모두 세척한다.
- 가죽의 원래 색상에 가깝게 재염색한다.
- 가죽에 컨디셔너를 적용해 유연성을 회복시킨다.

(후략)



이런 방식의 클리닝을 실시하는 업체는 국내에도 아주 드물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오로지 전문가의 경험과 견해에 의존하는 복원 기술로, 사용자에 따라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척 과정에서 가죽의 품질이 저하되어, 이후 사용과정에서 갈라짐이나 깨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죽 클리닝 업체의 대부분은 코팅 및 도장된 크롬 가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염된 은면을 다시 샌딩하고, 색을 맞춰 도색한 뒤 부분적으로 코팅을 입혀 마감합니다. 차량의 도장 복원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몇몇 업체에서는 아예 베지터블 가죽 위에 새롭게 도장 및 코팅을 하여 재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전혀 다른 품질의 제품으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hevitz x manu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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