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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왁스캔버스 소재의 특징 및 사용안내
작성자 헤비츠 (ip:)
  • 작성일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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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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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features of vegetable tanned leather

왁스캔버스 제품의 특징 및 사용안내


가죽공방 헤비츠는 서브브랜드로 왁스캔버스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왁스캔버스는 간단히 직조한 면직 캔버스에 왁스 처리를 하여 발수성을 준 것입니다. 15세기 선원들이 고안한 오일캔버스에서 기원했으며, 19세기 범선의 개량을 목적으로 발전하여 20세기 초 상업화 된 근대적 기능성 소재입니다.

왁스캔버스의 많은 특징들은 가죽과 유사합니다. 매우 질기고 튼튼하지만 동시에 부드럽고, 자연소재로 만들었지만 현대 화학공업의 발전으로 유사 대체품이 많아졌습니다. 별 다른 세척 없이 오래도록 사용하면서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에이징되며, 마침내 특유의 파티나를 띄게 됩니다. 러프한 외관과 자연적이고 고전적인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왁스캔버스는 가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입니다.



200년 기업의 100년 원단, 마텍신 왁스캔버스

왁스캔버스는 서양 범선의 돛을 개량하는 과정에서 개발되었습니다(링크). 바람을 통과시키지 않으면서도 물에 젖지 않는 왁스캔버스는 19세기 대양을 가장 빠르게 누비던 티클리퍼(tea clipper)의 돛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이 진보된 발수 기능소재는 사실 오랜 동안 선원들이 배 위에서 생활하며 생선 기름을 발라 만들던 방수 우의에서 힌트를 얻은 것입니다. 가장 험난한 곳에서 자연의 가혹함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이 만든 소재가 왁스캔버스입니다.

이 튼튼하고 믿음직스러운 소재는 세계대전 내내 전장의 군인들을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주었습니다. 직조한 면은 튼튼했고, 두텁게 발린 왁스는 언제든 보수가 가능했습니다. 오늘날 다양한 화학 기능소재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탄생한 지 백년이 다 되어가는 이 왁스캔버스만큼 현대인들의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소재는 드뭅니다.

헤비츠는 1838년부터 직물 염색과 마감처리를 해 온 Martin Dyeing and Finishing Company의 왁스캔버스 브랜드, 마텍신 Martexin의 왁스캔버스를 사용합니다. 미국의 서부 개발기에 아웃도어용 천을 생산하며 성장한 마틴 컴퍼니는 20세기 들어 왁싱한 원단으로 헌팅 자켓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마틴 컴퍼니는 1차 대전 즈음 미국 최대의 미네랄 염색 설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합니다. 2차 대전으로 군용 왁스캔버스 수요가 늘어나자, 영국 정부는 마틴 컴퍼니에 군복의 왁스 쿠프라-알미늄 처리를 맡기게 되고, 수백 만 야드의 왁스캔버스를 생산하며 오늘날의 마텍신 브랜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한편 마틴 컴퍼니는 1948년 생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 공장을 신설했지만, 1949년 화재로 모든 설비가 전소되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당시 왁스를 녹이는 데 사용되던 휘발성 솔벤트에 불이 붙어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마텍신은 솔벤트를 사용하는 왁스 마감법을 포기하고, 휘발성 용제 없이 캔버스에 왁스를 마감할 수 있는 설비(Waxolater)를 독자 개발*하게 됩니다. 절망적인 사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당시 누구도 신경쓰지 않던 화학소재를 포기한 덕분에, 마텍신은 가장 먼저 친환경적 진보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페어필드 텍스타일사에서 직조하고 마틴 컴퍼니에서 왁싱하는 마텍신 왁스캔버스는 오늘날 수 많은 미국 왁스캔버스 브랜드에서 애용하는 소재입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의 원단이지만, 마텍신만큼 원단과 마감의 품질이 뛰어난 왁스캔버스는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아웃도어 문화를 발전시켜 온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바로 그 왁스캔버스를 헤비츠만의 감성으로 변주합니다.

* 마틴 컴퍼니는​ 창립 초기부터 자사 설비를 직접 제조하고 발전시켜 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웃도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왁스캔버스

1. 방습 및 방풍

왁스캔버스는 처음부터 방습 및 방풍이 절실히 요구되던 범선에서 활약한 소재입니다. 바람을 통과시키지 않고 온전히 담을 수 있어야 좋은 돛이 될 수 있었고, 물에 젖지 않고 가벼운 상태를 유지해야 배를 더 빠르게 당겨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거대한 배를 오랜 시간 끌어 당기는 돛은 그 어떤 소재보다 질기고 가벼워야 했습니다.

이 소재는 선원들의 체온을 보호하는 갑판 작업복으로 애용되었고, 침상이나 잡낭으로도 만들어 졌습니다. 가혹한 전장에서 오래도록 버텨야 하는 군용 천막이나 타프(tarpaulin), 야전상의 등도 두터운 왁스캔버스로 만들어 졌으며, 이는 각종 기능소재가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왁스캔버스는 고성능 아웃도어 스포츠와 탐험가들을 위한 최상의 소재 중 하나입니다.



2. 터프

왁스캔버스는 신뢰성이 매우 높은 소재입니다. 헤비츠에서 사용하는 #10 왁스캔버스는 675gsm(19.84oz/sqyd)으로, 타프나 텐트용으로 직조되는 캔버스보다 세 배 가량 무겁습니다. 1미리 남짓한 얇은 두께지만, 같은 면적의 두꺼운 겨울용 양모 이불 만큼 무거운 셈입니다. 참고로 Army duck이라는 애칭을 가진 마텍신의 군복용 왁스캔버스는 13.54oz/sqyd입니다.

보통 패션용품은 가볍고 부담 없는 소재로 만들지만, 무게는 여전히 잘 만든 제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왁스캔버스로 만든 헤비츠의 가방은 비슷한 크기의 다른 가방보다 훨씬 묵직하고 질긴 느낌입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칼날에도 쉽게 잘라지지 않기 때문에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 제격이며, 일상생활에서의 내구성은 비약적으로 늘어납니다.


3. 무던한 여유

​왁스캔버스는 결코 뽐내거나 까다롭게 굴지 않습니다. 멋진 신소재들은 이리저리 몸을 사리면서 방수코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주의사항을 알려주지만, 왁스캔버스는 긁히거나 오래되어 발수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왁스를 먹이면 다시 원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탁할 수 없는 원단이지만 기본적인 발오 가공이 되어 있어, 오염된 부분을 솔로 잘 털어준 뒤 다시 왁스를 보충해주면 새것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마텍신의 왁스캔버스는 왁스 함량이 매우 높아, 일상 생활에서 쉽게 생기는 하얀 구김과 긁힌 자국 정도는 가끔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쬐어주는 정도로도 금방 복원됩니다.



4. 낡을수록 멋진 자연소재

​신소재 원단은 첫 눈에 멋지고 예뻐 보이지만, 낡으면 버리는 패스트 패션의 관점에서 디자인됩니다. 그러나 왁스캔버스는 오히려 낡고 더러워졌을 때 더욱 멋진 모순적 소재입니다. 무엇보다, 제 멋대로 낡아버린 왁스캔버스를 다시 왁싱했을 때 생기는 특유의 파티나는, 제품을 도저히 버릴 수 없게 만듭니다.

왁스캔버스는 천연 면사로 직조한 캔버스에 왁스를 먹여 만듭니다. 투박한 색상은 자연 속에서 잘 어울리고, 흙이 묻으면 금방이라도 자연으로 돌아갈 것 같은 모습이 됩니다. 신소재 원단을 입고 아웃도어에 도전할 때 느껴지는 묘한 위화감과 죄책감은 이 천연 원단에서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 왁스캔버스 관리하기 >


 


 

1. 패브릭 왁스

왁스캔버스는 관리와 사용이 까다로운 소재는 아닙니다. 기본적인 관리법만 알고 있으면 모든 경우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는 특수한 처리를 하긴 하지만, 집에서도 일반 캔버스에 왁스를 녹여 흡수시키면 기본적인 왁스캔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대에 사용되는 패브릭 왁스는 파라핀왁스 베이스로, 45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간단히 낮은 점도의 액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액상의 왁스를 캔버스에 고르게 펴 바른 뒤, 다시 열을 가해 골고루 흡수시켜 주면 됩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한 제품을 기준으로 연 1회 정도 전체 왁싱을 해주시면 됩니다. 마텍신 오리지널 왁스 42g들이 캔 하나로 왁스캔버스 가방 하나 정도를 재왁싱할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헤어드라이기 정도로 충분히 왁스를 녹여 흡수시킬 수 있으며, 가열된 액상의 왁스는 뜨거우므로 반드시 보호용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간단한 부분 작업에는 왁스를 크레파스처럼 문지르거나, 손으로 살짝 떠내어 바른 뒤 녹여도 무방합니다.





 

2. 세척

왁스캔버스는 세탁해서 사용하는 소재가 아닙니다. 그러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오염된 제품을 일상에서 사용하기 위해 세척이 필요할 때는, 솔로 쓸어서 마른 먼지를 털어낸 뒤, 젖은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 내고, 한 차례 가볍게 왁싱하여 새 것처럼 상태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절대 세제를 사용하거나 세탁기에 넣고 돌리지 마세요. 왁스가 녹아서 빠져나갈 뿐더러, 솔이나 세탁기, 배수구 등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3. 발수력

새 왁스캔버스는 발수력이 뛰어나, 표면에 떨어진 물방울을 동그랗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리저리 구겨지고 긁히는 과정에서 표면의 왁스 성분은 조금씩 떨어져 나가고, 이런 극도의 발수력은 차츰 볼 수 없게 됩니다. 다만 아직 내부에는 왁스 성분이 많이 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낡은 왁스캔버스 표면이 물을 약간 흡수하더라도 쉽게 내부로 통과시키지는 않습니다.

왁스캔버스의 발수력은 재왁싱으로 쉽게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왁싱에 소요되는 왁스는 전체 왁스량에 비해 소량이며, 제조사 왁싱과 달리 표면에 약간 촉촉하게 남게 됩니다. 이 모습은 마치 가죽을 연상시켜 애호가를 만들어 내는 포인트입니다.  




4. 스크래치

왁스캔버스는 매우 질긴 소재이지만, 구김과 긁힘에 특유의 하얀색 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이것은 표면에 굳어 있는 왁스가 긁히면서 미세하게 일어나면서 생기는 현상이며, 별 다른 처리 없이 헤어 드라이기로 가볍게 가열해주면 스스로 녹아 회복됩니다. 그러나 매일 생기는 구김과 긁힘을 일일이 신경쓰다보면 일상 생활이 어려우므로, 연 1~2회 정도 전체 재왁싱으로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hevitz x manu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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