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를 계속 사용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 바인더(천연가죽은 천연가죽대로 문제고 인조가죽은... -.-;;;)였는데,

그런 고민을 최종적으로 해결한 것 같습니다.

래디쉬탄으로 구매했는데, 색상도 그렇고 재질도 그렇고 마감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바인더들은 모두 정리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내부 바인더링를 플래너에 결속해주는 황동리벳 2개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제품 정보가 올려져 있는 사진들 중에는 해당 부분을 확인할 수 없어서 처음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일반적인 기성품 바인더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사용하면서 보니까 오히려 괜찮습니다.

바인더링과 통짜로 결속해있으니 더 튼튼해 보이기도 하고,

혹시 향후에 바인더링이 고장이 나더라도 쉽게 교체가 가능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사전에 사진을 못 봐서 그렇지 실제로 사용상이나 미관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A5 사이즈를 하려고 하였으나, 내부 바인더링이 프랭클린 7공 밖에 안되더군요.

일반 플래너 바인더는 A5도 6공 선택이 가능한데, 비지니스 타입은 그게 안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B6로 줄였는데, 역시나 조금 작네요. -.-;;;

상품 설명에는 내지 부분이 기존 베이지에서 브라운으로 바뀌었다고 되어 있던데,

수령한 제품은 베이지입니다.

혹시 최근에 바뀐 것인지? 아니면 따로 색상 선택이 가능한 부분인지요?

추가로 문의할 사항입니다.

사이드 포켓을 추가로 달아 주려고 합니다. (기존 프랭클린 제품을 임시로 달아 줬는데 영 아닙니다. -.-;;)

비지니스 타입은 사이드 포켓이 따로 없는 것 같아, 일반 플래너 악세사리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5443, 5445 제품이 각기 가죽이 달라서 일반 플래너 바인더에 맞춰서 선택하라고 하던데,

혹시 비지니스 플래너에는 어느 제품이 더 나을런지요?  

P.S. 제품 사진을 붙이고 보니까 회사 보안정책으로 첨부화일이 안 올라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