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설명의 사진에는 가죽이 매우 부들부들 할 것 같은데 (사진에는 바이크 타는 분 몸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휘어지거나, 손으로 가죽을 움켜 쥐었다가 놓은 듯 주름이 져 있지요...) 가죽 두께는 오히려 얇은 편인데 전혀 부들부들하지 않고 매우 딱딱 합니다. 손으로 가죽을 움켜쥘 수가 없으며 아쉽지만 저렴한 질감입니다. 2. 내피는 에코백 만드는 천 원단인거 같은데, 내구성은 좋을 것 같지만 마찬가지로 질감이 매우 이질적입니다. 차라리 챙겨주신 더스트백 천을 두겹 정도로 덧대어 안감으로 썼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3. 바이크를 타면서 시제품을 테스트 해주신 분이 말씀 해주신 것 처럼, 보조 주머니 방향 설정이 잘못 되어(반대로)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뱡향을 바꿀 수 있게 수정되었다고 하나, 단순히 지퍼 방향만 바뀝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보조 주머니가 \ 방향으로 되어 있는데 / 방향으로 수정이 불가 하다고 합니다. 4. 제작자의 센스가 아쉽습니다. 3번 중 보조주머니 입구 방향문제는 사실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공장에서 찍어낸게 아니라 수제작으로 제작된다면 라스트만 대칭으로 이동 시키면 되는건데... 제가 받은 건 보조 주머니가 보이는 정면에 검지 손톱만한 흠집(자국?)이 있는데, 제조사 설명도 그렇고 가죽제품에서 한두개 있는건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하필 정면 정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가죽 재단을 했어야 했는지... 센스가 아쉽습니다. 결론 : 군화 처럼 광은 잘 먹습니다.... 하지만 진짜 새 군화 처럼 가죽은 매우 딱딱하며 꺾일 지언정 휘어지질 않습니다. 또 군화 처럼 내피는 포근하지 않고 거칩니다.

(2019-01-10 21:53:46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