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으로 된 제품은 여러가지를 써보았지만, 이렇게 가죽이라는 주제를 가지는 제품은 처음 써보는 듯합니다.

소재가 주는 특유의 따뜻함과 차분함 때문에 요사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고객과 수첩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 할일이 많은 직업적 특성 때문에

제 자신을 나타내는 제품을 가지고 싶기도 한 것이겠지요.

제품의 꼼꼼한 마감이나 고급스러운 질감은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펜 홀더 입니다.

이것은 리갈패드를 쓰기위한 커버입니다. 종이가 매우 얇지요.

끝까지 쓰게 될 경우 뒷면의 펜홀더로 인하여 펜홀더 위치 부근의 필기가 매우 어려울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거 옵션으로 말씀드릴수도 있는것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어요 ㅜㅜ)

그래서 이것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유념하시어 구입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책상위의 가죽 재질의 데스크 패드와도 잘 어울리네요.

촉감에서 관리의 중요성이 느껴지네요.

세월에 따라 수첩의 겉면에 많은 추억이 새겨질듯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개안되는 장점중의 하나가 물건을 잘 안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잘 관리하고 사용하여 오랫동안 함께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