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교보문고에서 진열된 가죽 필통을 보고 너무 예뻐서 그때 처음 헤비츠를 알게되었어요. 약 7년전에 구매한 올리브색 필통은 현재까지 제 가방속에서 세월에 물들어가며 색이 입혀졌습니다. 스케쥴러를 일상적으로 사용허게되면서 형광펜 가짓수가 많아져 따로 보관하려고 정말 오랜만에 헤비츠를 다시 찾았어요. 같은 올리브색 컬러에 모양이 다른 5501 필통을 주문했는데 지금은 변해 잊어버렸던 그 예전의 올리브 색감을 다시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새로운 필통도 앞에 있는 필통처럼 점차 가죽색이 변해가겠죠. 희안하게 처음 만족해서 산 컬러도, 색이 변한 지금의 컬러도 모두 예쁩니다.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예쁜 필통 또 오랫동안 잘 가지고다니겠습니다. 이벤트로 주신 컵받침도 애용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