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 DreamBag event (2017.08~20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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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ev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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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정보 | 헤비츠의 새 월간 프로젝트 <만들어드림>을 준비하며, 그 시작이 된 '가방드림이벤트'의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
주의사항 | 2018.1.23 |
사용후기 | 0 |
SNS 상품홍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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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
"처음 친구들하고 '이거 완전 현장용이다', 그랬죠. 오래된 가죽냄새에 낡은 생김새, 기능까지 전부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독일군 맵백은 딱 그 용도 밖에 못 쓰거든요. 실제 현장에서는 따로 필요한 장비도 많고... 바로 출장을 가거나, 퇴근 후 약속이 있는 날도 있는데. 활용도가 떨어지는 맵백은 오히려 거추장스러울 때가 많았어요."
사실 제작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영규님에게 '일상'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는 점이었습니다. 도면과 펜, 노트북, 패드 등 전자기기는 물론, 손전등과 레더맨 툴, 물통 등 간단한 공구까지 상비해야 하는 업무환경이었죠. 이 때문에 영규님은 확장성이 좋은 전술배낭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가방은 때때로 공적 출장을 나가야 할 때 예의를 차리기 어려웠고, 퇴근 후의 일상과도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영규님의 드림백은 이렇게 현장 업무와 공적 업무, 그리고 퇴근 후의 일상까지 고려한 디자인입니다. 왁스로 관리가 가능한 왁스캔버스와 오일풀업 가죽으로 만든 메신저백은 클래식함과 아웃도어 성향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작업복에서 일상까지' 그대로 이어질 수 있는 가방인 것이죠. 영규님의 소지품에 맞춘 내부 파티션은 물론, 애용하는 전술배낭의 몰리시스템까지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공방이 있다면 모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 주문제작을 해 볼 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가방인데, 이렇게 실제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참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클래식한 캐리어 가방이나 카메라 가방도 신청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