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다다님이 작성하신 블로그 글을 양해를 구하고 가져왔습니다.
밝다다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http://blog.naver.com/stylehoi/220615234462

앞쪽에는 이렇게 이탈리아 가죽 (장인이 한땀한땀??ㅋㅋㅋ)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빨간색 남자친구는 소가죽색..... 베이지색이였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빨간색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도 없이 빨간색으로 결정했나봐요  

뒷면에는 이렇게 목 스트랩이 붙어 있답니다.
자세히 보시면 길이조절하는 가죽도  케이스본체와 같은 색으로 되어있답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센스가 느껴지지요

짠 !
케이스를 꺼내어서 스트랩을 걸어보았어요.
진한 가죽냄새가 넘넘 좋았어요. (가죽냄새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ㅋㅋ)

처음엔 너무 빳빳해서 만년필을 넣기가 힘들었어요.
그런데 가죽도 만년필처럼 오래두고 쓰면 색도 모양도 멋지게 변해가잖아요!
그 모습이 벌써부터 넘넘 기대되더라구요~

만년필을 긴 모습입니다!
꾹꾹 눌러서 넣었어요 ㅋㅋ 절대 빠질일 없이 아주 타이트하게 들어갑니다
매장에서 봣을때는 만년필이 들어간 모양대로 가죽이 자리잡고 있다 하던데
제껀 언제쯤 자리를 잡고 있을까요 ㅋㅋㅋ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이 아닌 공방에서 하나씩 제작하는 거라 하니 더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빨간색을 살때에도 만들고서 뭔가 문제가 잇다고 다시 해주셨다고 한거 같기도 해요
(너무 신나서 말을 잘 안듣고 케이스에만 집중해서 ㅠㅜㅠㅜ 기억이......)
아무튼 그만큼 섬세하게 봐주셨다는거겠지요?

뒷면에는 이렇게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제품이 주문됨과 동시에 작업이 들어가니깐 원래는 각인을 다 할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꺼는 제품이 워낙 조그만거라 할수 없었다고 하네요 또르르ㅠㅜㅠㅜ

쨘!
커플로 하니 너무 이쁜거죠~
가죽이 변해가고 만년필이 완전히 저와 같이 될때까지 열심히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