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헤비츠 물건 몇개 구입했지만 이 가방은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격의 압박이 저를 몇날 며칠 고민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라 큰맘먹고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가방 중에 큰 가격이긴 하지만 브랜드가방보다 진짜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들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처음에 타 사이트에서 구입했는데 헤비츠에서 전화와서 이 사이트에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다고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동먹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하려고 했던 타 사이트보다 저렴히 구입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디자인은 제 마음에 쏙 들었지만 어머니의 평은 초등학생 가방같다는 평도 있었고 동생 평도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어떠한 가방보다 마음에 들었기에 만족합니다. 이런 디자인이 취향이시라면 최고의 선택일 듯 합니다.

다만 비에 젖는게 좀 걱정되고 원래는 에센스로 관리해줘야 오래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꽤 사고 나서 오랫동안 감상만 하다가 며칠전에 처음 들어보기로 하고 물건을 챙겼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작은 사이즈의 가방을 시켜서 좀 걱정되긴 했었는데 말이죠...

저는 어깨걸고 다니는데 가끔 줄이 꼬이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꼬인 적은 없지만요;
가방 안쪽은 파란 숫자가 보이지만 가죽숫자라고 했고 안쪽이라 답변받고 더이상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들었는데도 긁힌 자국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잠금 부분도 조금 힘들고요.
그래도 긁힌 자국도 나중에는 멋진 무늬가 될거라고 위로해봅니다...
일단 제 취향 가방 사서 만족합니다.
감상해도 질리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