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이 너무 고급스럽고 착착 달라붙는 느낌이라 너무 좋습니다.
그 동안 사용하던 타사 하드 가죽케이스는 그냥 책상위 보관함으로 사용하고, 이 제품만 들고 다닐 듯 합니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데, 약간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사진에 설명한 두가지.
A. 파우치 가장자리가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돌돌 말았을때 보기에도 좋고 안정감도 생기고.... 또한 가죽끈 부분 바느질이 더 보강되어 심리적 안정감이 생길 듯.
B. 고급 만년필의 경우, 스크래치에 조금 민감할 수 있는데 사용하다 보면 괜찮을 것 같지만 처음 만년필을 넣을때 살짝 거친(그래도 부드럽긴 합니다) 표면 때문에....

이 두가지만 더해지면, 개인적으론 최상의 만년필 파우치가 될 거 같습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동봉해 주신 '주문서'는 버리기 아까워서, 별도로 보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