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천으로 된 필통이나 양철로 된 필통을 쓰다가

아 이러면 안되겠다. 나만의 필통 10년동안 써도 될 필통을 사야겠다고 생각해서

필통으로는 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배송비 포함 38,000원을 주고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 받아보고, 후기를 적어 볼려고 하는데요...

1) 일단 처음 받아보고는 베지터블 가죽 표면이 저는 모든 표면이 매끈할줄 알았는데 필통 앞면은

이걸 뭐라고 해야되나 가죽느낌(?)의 엠보싱 느낌이 있는 표면이라서 처음에는 어색...

몇일 지나니 아마도 다 뜻이 있겠다 싶어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음.

2) 박음질은 정교합니다. 한땀 한땀 잘 박으셨구요,

삐뚤한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3) 그리고 YKK 지퍼는 기대가 되는게 값싼 지퍼가 아니라 세심하게 신경쓴 부재료에

에이징 되어서 오래써도 야무진 지퍼가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처음에 지퍼 열때 뻑뻑합니다.

많이 뻑뻑합니다. 일부러 열었다 닫았다 한 300번 했습니다.

그러니까 부드러워졌어요, 누가 초를 칠하라던데..

4) 사이즈도 만족스럽습니다.

손에 싹 잡히는 그립감, 가방에 쏙 넣어서 사용하면 딱좋습니다.

회사분들 이 필통보고 나도 사고 싶다고 하덥니다.

여튼 그렇습니다.

이제 조금 추가적인 의견을 드리고 싶은게...

1) 제가 올린 제품의 오른쪽 모퉁이에 보면 약간 울었던 느낌(?) 패인느낌이 있어서

왼쪽 모퉁이는 괜찮은데 오른쪽 모퉁이가 페인느낌이라서 신경이 쓰임입니다.

오래쓰면 별로 신경안쓰겠지만 양쪽이 밸런스가 맞으면 좋겠다는 느낌

이 구매후기를 제품 관리자분이 보시면 한번 신경을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