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받았을땐  가죽 맞나? 싶은 촉감과 분필가루 묻은듯한 색감  별거 없어 보이는 얇은 두께(가죽이 얇단얘기 아님)

 첫인상은 그냥 그렇다.. 였는데

 지갑에 카드를 꽉 채우고 지폐도 몇장 넣어주고 하니   아 속이 비어서 그랬구나;;  

 구매한지 오늘이 3일째인데  말로는 밑색 드러내는게 힘들다고 들었는데..

 같이 구매한 호스헤어 브러쉬로 첫날 잠깐 빗질한게 2번 이미지이고

 다음날 계속 빗질해서 3번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빗질을 강하게 한것도 아니고 ;;  오래한것도 아니거든요

 빗질한번 할때마다 왁스가루 떨어지는게 눈에 보여요  브러쉬가 좋은건가..

 3일차인 오늘은 희끗희끗한것도 거의 없어서  밑색 드러나면 관리 시작하라는 말을 보고

 캐럿을 한번 얇게 발랐는데  확실이 색이 짙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캐럿을 바르자마자 아 이거 너무 빨리 발랐나 싶더라구요

 상쾌한 파란색이였는데 좀 우중충해졌어요 좀 후회됩니다  지금의 색상을 즐기다 발랐어야됐는데

 오래 쓰다보면 가죽은 가죽이구나 싶은 좋게 말하면 무게감있고 가볍지않은, 나쁘게 말하면 약간 우중충한?;;

 그런 톤이 될거같은 느낌입니다  색상이야 개인 취향의 문제이니 문제될건 전혀 없습니다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가죽이다보니 위아래로 가죽 잘린 단면이 실밥처럼 튀어나와요

 지진것처럼 말끔한 면이 있는가 반면에 그렇지 않은곳이 있어서

 엣지코트를 직접 발라도 되는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해본적이 없어서 겁나기도 하구요

 그 외에는 지폐 넣는 부분이 두겹으로 되었으면 좋았겠다 정도? 인데

 천재질이 아닌 가죽이 가운데 한장 더들어가면 두께나 접히는데 문제가 생길거 같아서 마냥 두겹이면 좋겠다 라고도 못하겠네요

 스크래치나 눌린 자국같은게 없진 않아요 그래도 충분히 이해되는 선이고 점이나 바코드 등은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