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

우선 받은 순간부터 너무 맘에 들고 이쁩니다. 각인도 깔끔하게 잘 왔고 심지어 저는 각인할 이름이 길어 필기체로 각인이 어려워 사전에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이런 체크하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작 기간도 연말인데도 짧았구요. 색도 너무 맘에 들고 마감 처리도 좋습니다. 

가죽 냄새가 없습니다 (코에 대지 않는 이상) 그리고 가까이서 맡아도 기분 좋은 가죽 냄새(?) 그 특유의 역한 가죽 냄새가 아니라서 좋아요.

아쉬운 점:

스크래치는 아닌데 뭔가 스크래치 처럼 보이는? (화이트왁스가 벗긴) 것 처럼 잘 보여요. 이런거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화이트왁스는 구매 안하는걸로.. 더군다나 다른 리뷰에서는 화이트왁스가 잘 안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노트 교체하면서 일부 부분이 워젔어요… 이건 제품마다 케바케 같아요. 너무 빨리 지워져서, 거의 받은 날에 조금 지워지니 아쉬워요. 

사용하고 있는 호보니치 데이프리로 교체하려고 하는데 공책 교체가 불편합니다. 너무 딱 맞게 크기를 재서 제작하셨는지 공책을 교체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심지어 가죽 상할까봐 힘도 제대로 못주고 하느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다행히 노트는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결론: 아쉬운 점이 더 많아 보이긴 하지만 이건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커서 그렇게 느껴질 뿐, 실제로 제품이 너무 맘에 들어서 잘 사용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노트 만년필 테스트 - 거미줄 현상은 조금 많지만 그래도 뒷비침은 (제 기준) 괜찮은 편!)

*추가: 주문 시 리뷰 이벤트 참여라고 적었는데 이건 어떻게 참여하는지요? 사은품을 받지 못해서 혹시 후기 작성 후 받는건지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