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케이스가 두껍고 무게감이 있어서 아이폰의 하늘하늘한 느낌이 안나서 교체해 보았습니다.
폰이 골드라 만다린이나 탄으로 해야하나 했는데 핑크가 자꾸만 꼬셔서 선택을 해놓고는 전화기를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색깔 변경신청하려고요.

그래도 새로운 색깔을 한번 써보자는 맘에 그냥 두었는데 오늘 만난 인디핑크는 정말 취향저격이네요.

너무 밝지도, 탁하지도 않고. 점잖은편 매력을 발산하는 색입니다.
만나자마자 캐럿 캐럿 해주고 부착했는데 에이징이 더 기대되는 색이네요.

남자는 핑크. 역시 진리인듯합니다.

생폰에 스킨붙이고 범퍼를 끼우시는데 전 0.3mm짜리 케이스를 씌우고 그 위에 붙여보았습니다.

슈피겔 링을 쓰다보니 불편하게 느껴져 눈물을 머금고 부착했는데 나쁘지 않네요.

요새 헤비츠 덕분에 지갑이 날로 얇아지고 있지만 이쁜건 이쁜거니까요.
고민중이세요? 지르세요. 후회없을겁니다.